경제
250만 원짜리 고가 패딩…없어서 못 산다
입력 2014-09-25 14:00 
【 앵커멘트 】
한 벌에 2~3백만 원 하는 고가 패딩 제품이 올해도 인기입니다.
인기 제품은 벌써 동난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정설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명박 전 대통령의 손녀가 입어 논란이 됐던 고가의 패딩 점퍼.


유명 해외 브랜드 제품인데 벌써부터 불티나게 팔리고 있습니다.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은 남성용이 227만 원, 여성용은 257만 원에 달합니다.

그런데 이미 90% 이상이 판매됐고, 가장 많이 찾는 사이즈인 남성용 라지와 여성용 스몰은 모두 팔려 구할 수조차 없습니다.

패딩 점퍼 이외에 무스탕도 인기인데 450만 원짜리 제품이 절반도 남지 않았습니다.

여름이 가기도 전인 8월부터 원하는 제품을 선점하려는 손님이 몰렸기 때문입니다.

제철에 앞서 벌어지는 고가 패딩 구입전쟁.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시욕이 지나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끊이질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설민입니다. [jasmine83@mbn.co.kr]

영상편집 : 이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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