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60대 女, 지하철 4호선 `이수역`서 스크린도어 사고로 사망
입력 2014-09-25 13:30  | 수정 2014-09-26 13:38

'이수역'
지하철 4호선 이수역(총신대입구역)에서 60대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끼여 숨졌다.
25일 서울메트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51분께 4호선 이수역 상행선에서 60대 여성 1명이 전동차와 스크린도어 사이에 끼였지만 이를 감지하지 못한 전동차가 출발해 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사람들이 전동차에 오르내리는 와중에 이 여성이 스크린도어에 낀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이 사고로 지하철 4호선 상행선 운행이 전면 중단됐다가 34분 만인 오전 10시 27분께 운행이 재개됐다.

현재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수역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역, 스크린도어에 끼었구나" "이수역,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수역, 스크린도어 자살방지로 만든 거 아닌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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