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안준철 기자] 단체전에서 세계신기록을 세운 한국 여자 컴파운드가 개인전에서도 순항하고 있다.
최보민과 석지현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 16강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 8강전에 진출했다.
최보민은 카자흐스탄의 빅토리아 폴란스카야를 138-124로 크게 누르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2엔드까지 총 6발 중 5발을 10점을 쏘며 폴란스카야를 여유롭게 앞서나갔고, 3엔드 7점을 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14점 차로 넉넉하게 이겼다.
석지현은 미얀마의 아야 아예 딘을 144-136으로 꺾었다. 석지현은 2엔드까지 1점차로 뒤졌지만 3엔드 세발을 모두 10점을 쏘며 전세를 뒤집었고, 점수차를 벌렸다.
최보민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란티와, 석지현은 인도의 수디르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최보민, 석지현, 김윤희가 나선 여자단체전 8강에서는 238-235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4강에 진출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8월 미국이 세운 236점이다.
[jcan1231@maekyung.com]
최보민과 석지현은 25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펼쳐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컴파운드 개인 16강전을 나란히 승리로 장식, 8강전에 진출했다.
최보민은 카자흐스탄의 빅토리아 폴란스카야를 138-124로 크게 누르고 8강행을 확정지었다. 2엔드까지 총 6발 중 5발을 10점을 쏘며 폴란스카야를 여유롭게 앞서나갔고, 3엔드 7점을 쏘는 실수에도 불구하고 14점 차로 넉넉하게 이겼다.
석지현은 미얀마의 아야 아예 딘을 144-136으로 꺾었다. 석지현은 2엔드까지 1점차로 뒤졌지만 3엔드 세발을 모두 10점을 쏘며 전세를 뒤집었고, 점수차를 벌렸다.
최보민은 8강에서 인도네시아의 란티와, 석지현은 인도의 수디르와 4강 진출을 놓고 다투게 된다.
한편 최보민, 석지현, 김윤희가 나선 여자단체전 8강에서는 238-235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4강에 진출했다. 종전 기록은 2011년 8월 미국이 세운 236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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