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는 김현기 신한 NEO50 연구소장이 도서 '명함이 있는 노후'를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김현기 소장은 26년간 신한금융투자에 근무했으며 현재는 은퇴연구소인 '신한NEO50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에 발간한 '명함이 있는 노후'를 통해 그간 고객상담을 통해 체득한 은퇴현실을 담았다.
이 책은 단순히 은퇴 이후의 여유로운 삶을 위한 재무설계만을 다루지 않는다. 은퇴 이후 열정 넘치는 삶을 위해 터놓고 말하기 어려운 돈, 죽음, 성(sex) 등을 양지로 끌어내 공론화했다.
특히 장수시대를 맞아 "노후 인생에서도 역할과 호칭이 중요하다"며 "직장과 소득이 없더라도 몰입할 수 있는 일을 찾고, 그 일을 의미 있게 표현해 명함을 만드는 것이 노후 삶의 질을 결정해준다"고 강조했다.
김 소장은 "장수시대를 어떻게 이해하고 받아들이며, 배우고 실천할 것인지를 고민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의미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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