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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 개관…中 87개 스크린 운영
입력 2014-09-25 11:34 
[MBN스타 여수정 기자] 롯데시네마가 중국까지 몰링 형태 프로젝트 범위를 확대했다.

몰링의 의미는 복합쇼핑몰에서 쇼핑뿐만 아니라 여가도 즐기는 쇼핑 형태를 의미한다. 대형 쇼핑몰의 등장으로 롯데시네마 역시 이를 연계해 영화관을 개관하고 있다.

롯데시네마의 본격적인 몰링 프로젝트의 시작은 지난 2010년 롯데시네마 청량리관 개관을 시작으로 롯데시네마 김포공항관, 롯데시네마 파주아울렛관, 롯데시네마 김해아울렛관까지 활성화되고 있다.

25일 중국 요녕성 심양시 황고구 북릉대가에 심양 최대 규모 멀티플렉스인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가 개관한다. 롯데시네마 심양 롯데월드는 롯데백화점, 롯데월드(놀이시설), 롯데캐슬(아파트), 오피스 등 편의시설 및 주거단지가 함께 입점하는 심양 지역 최대 규모의 그룹 복합 쇼핑몰 안에 위치해 영화, 쇼핑까지 단 한 번에 즐길 수 있다. 이로써 중국에서 총 11개관 87개 스크린을 운영하게 됐다.

또 심양 지역 내 유일한 멀티플렉스로서 지역의 문화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이며, 충분한 인력이 필요하기에 중국 내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중국에는 약 4000여 개의 영화관이 있으며 한국의 약 13배 규모의 시장이 형성되어 있다. 연간 영화 관람 인구는 전체 인구 13억 명의 46% 수준인 6억 명이며 약 0.5회 관람횟수의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때문에 심양 롯데월드는 중국 관객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다.

스페셜관에는 씨네비즈, 박해진, 샤롯데, 씨네커플, 슈퍼 4D, 씨네키즈 등이 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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