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구혜선 연출 연기작 ‘다우더’, BIFF 초청에 이어 가을 개봉
입력 2014-09-25 10:51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겸 영화감독 구혜선의 ‘다우더가 올 가을 개봉을 확정했다.

‘더우더는 구혜선의 세 번째 장편 연출작이자 스크린 연기 데뷔작이다. ‘요술 ‘복숭아 나무에서 연출과 각본에 참여했던 그녀가 이번에는 1인 3역을 소화, 이목을 끈다.

특히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한국영화의 오늘-파노라마 섹션 초청작으로 선정됐다. 이로써 ‘명량 ‘끝까지 간다 ‘군도-민란의 시대 ‘도희야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삐뚤어진 모성애를 날카롭고 거침없이 표현한 ‘다우더. 늘 그림자차럼 자신을 따라다니는 엄마와 이를 무서워하는 딸의 이야기가 딸에 대한 어머니의 소유욕과 통제욕, 그리고 한 발 나아가 부모와 자식의 관계에 대한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의 성찰을 이끌어낸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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