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가 4거래일째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고 있다.
SK C&C는 25일 오전 10시 16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7.55%(1만8000원) 오른 25만6500원에 매매가가 형성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 종목은 장중 26만200원까지 상승하며 최초로 26만원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금융투자업계는 SK C&C가 IT서비스 부문에서 신규 고객을 확보하고 해외 매출을 확대하는 등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지난 3년간 IT서비스 매출액은 매년 적자를 이어왔지만 2012년엔 엔카, 지난해는 스마트디바이스, 올해는 에코폰 등을 출시하며 매출이 연평균 15%씩 성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또한 동종기업인 삼성SDS가 11월에 상장할 예정이여서 우호적인 환경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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