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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강, 대낮에 속옷만 입고 강남 다녀…마약 가능성 있다?
입력 2014-09-25 10:06 
'줄리엔강' '줄리엔강' / 사진=줄리엔강 인스타그램
'줄리엔강' '줄리엔강'



줄리엔강, 대낮에 속옷만 입고 강남 다녀…마약 가능성 있다?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이 대낮에 러닝 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역삼동 대로변 거리를 배회하다 붙잡혔습니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쯤 자택에서 약 1km 떨어진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습니다.

그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보인다는 목격담이 나왔습니다. 당시 그가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걷는 모습이 동영상에 담겨 떠돌기도 했습니다.

강씨는 "17일 밤 11시부터 오전 4시까지 지인들과 술을 마신 뒤 귀가했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면서 "왜 이런 행동을 하게 됐는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그가 마약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습니다. 그러나 줄리엔 강은 간이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줄리엔 강의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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