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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대낮에 속옷차림 거리 활보…무슨 일 있었길래
입력 2014-09-25 09:33  | 수정 2014-09-25 10:18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유명 모델 겸 방송인 줄리엔 강(32)이 대낮에 강남 한복판에서 속옷 차림으로 거리를 활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속옷 상하의만 걸친 채 거리를 배회하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파출소에서 조사를 받았다.
줄리엔 강은 이날 경찰 조사에서 전날 친구들과 술을 마셨고, 새벽 4시경 집에 왔다.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지난 24일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약식 검사를 실시했으나, 음성 판정이 나왔다. 그러나 좀 더 정밀한 검사를 위해 25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모발과 소변 등을 보냈다.

줄리엔 강 소속사 쇼브라더스 측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경찰 간이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 판정이 나왔듯 마약은 절대 아니다”며 주량이 약한 그가 사건 당일 만취해 실수했을 뿐이다. 억측성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줄리엔 강은 지난 2007년 영화 ‘상사부일체-두사부일체3로 데뷔했다. 이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에 출연해 인지도를 쌓았으며, 예능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에 출연했다. 프랑스 출신으로 이종 격투기 선수 데니스 강의 동생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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