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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고 화투 치던 김인권, 이제는 ‘약장수’로 변신
입력 2014-09-25 09:18  | 수정 2014-09-25 09:21
사진=MBN스타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김인권이 영화 ‘약장수(가제, 감독 조치언·제작 ㈜이륙컴퍼니)에 캐스팅됐다.

25일 오전 김인권의 소속사에 따르면 그는 ‘약장수에서 억척스런 가장 일범 역에 캐스팅 되어 새로운 연기변신을 준비 중이다.

‘약장수는 할머니들에게 각종 건강식품과 생활용품을 파는 홍보관을 배경으로, 어쩔 수 없이 홍보관 직원으로 취직한 주인공 일범의 눈물겨운 생존기를 다룬 휴먼드라마다. 가족과 효에 대한 진지한 물음을 던지는 작품이기도 하다.

특히 김인권은 성실하고 정직한 삶을 살고 있는 가장이지만, 생활고로 인해 자존심을 버리고, ‘약장수로 변할 수밖에 없던 일범을 통해 팔색조의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다.

한편 ‘약장수는 올해 첫 영화배급사업에 진출한 (주)대명문화공장의 두 번째 배급작품으로 상업영화로서는 첫 번째 프로젝트이며, 이달 말 크랭크 인 준비 중이며 내년 상반기 개봉한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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