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의 손흥민(22)이 시즌 2호골을 터뜨렸다.
손흥민은 25일(한국시각)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 아레나에서 열린 아우크스부르크와의 2014-2015 분데스리가 5라운드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성공시키며 팀의 1대 0 승리를 견인했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왼쪽 공격수로 출전했다. 활발한 플레이로 좌우를 넘나들었던 손흥민은 전반 33분 로베르토 힐베르트의 패스를 이어받아 오른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13일 베르더 브레멘 전에서 첫 골을 터뜨린 뒤 12일만의 골이다.
이날 레버쿠젠은 3승1무1패가 돼 3승2무의 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리그 2위에 올랐다. 레버쿠젠은 오는 27일 오후 10시30분 SC 프라이부르크의 홈에서 리그 6라운드를 치른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손흥민 2호골, 대박이다" "손흥민 2호골, 진짜 잘하네" "손흥민 2호골, 한국 축구의 자존심"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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