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원·달러 환율은 분기말 네고 물량으로 하락 압력 예상되나 원·엔 환율 하락에 대한 외환 당국의 경계감과 최근 외국인 주식 순매도가 이어진 데 따른 달러 매수 수요로 하단은 지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거래일 뉴욕증시는 지난 사흘간 약세를 보인 데 따른 매수세가 유입되고 미국 신규 주택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여 상승했다. 상대적으로 부진한 유로존 지표가 부각되며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부양책에 나설 것이란 기대도 커져 주요 지수 모두 상승 마감했다.
미국의 8월 기존 주택판매가 부진한 지표를 보인 것과는 달리 신규 주택판매는 전월대비 18%나 늘어나며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달러화는 조정국면에서 강세로 전환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37.0~1046.0원을 제시했다.
[매경닷컴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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