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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엔 강, 팬티 차림 강남 배회…마약 검사 받아
입력 2014-09-25 08:29  | 수정 2014-09-25 08:31
줄리엔 강 (사진=슈어 제공)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모델 겸 배우 줄리엔 강(32)이 마약 투약 여부 조사를 받고 있다. 대낮에 러닝 셔츠와 팬티 차림으로 역삼동 대로변 거리를 배회하다 붙잡혀 의심을 샀다.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줄리엔 강은 지난 18일 오후 3시께 자택에서 약 1km 떨어진 강남구 역삼동 도로에서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인근 파출소로 옮겨졌다.
그의 정신이 혼미한 상태로 보인다는 목격담이 나왔다. 당시 그가 속옷차림으로 거리를 걷는 모습이 동영상에 담겨 떠돌기도 했다.
경찰은 그가 마약을 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있다. 그러나 줄리엔 강은 간이 검사 결과 음성 반응을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줄리엔 강의 정밀검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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