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근혜 대통령 "남북통일, 핵무기 없는 세계 출발점"
입력 2014-09-25 07:02  | 수정 2014-09-25 08:08
【 앵커멘트 】
박 대통령이 특히 강조한 건 통일이었습니다.
한반도가 분단의 장벽을 무너뜨릴 수 있도록, 세계가 함께 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오지예 기자입니다.


【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의 통일 메시지는 어느 때보다 단호했습니다.

먼저 남북통일이 핵 없는 세계를 만드는 첫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SYNC : 통일된 한반도는 핵무기 없는 세계의 출발점이자, 인권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며, 안정 속에 협력하는 동북아를 구현하는 시발점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독일 통일을 예로 들며, 한반도 통일이 새로운 동북아의 안정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SYNC : 독일 통일이 유럽통합을 이루어 새로운 유럽의 주춧돌이 되었다면, 통일된 한반도는 새로운 동북아를 만들어 가는 초석이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에 따라 글로벌 과제인 남북통일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SYNC:한반도의 평화통일은 그 자체로 유엔의 설립목표와 가치를 구현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저는 확신합니다.

MBN뉴스 오지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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