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포통장 1만 개 판매…100억 원 챙겨
입력 2014-09-25 06:00 
다른 사람의 명의를 빌려 유령 법인 회사를 차리고, 법인의 이름으로 대포통장을 만들어 판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지난 2012년 말부터 수백 개의 유령법인회사를 세우고, 법인 명의로 대포통장 1만여 개를 만들어 판 혐의로 35살 주 모 씨 등 7명을 구속했습니다.
주 씨 일당은 통장 하나당 100만 원씩을 받고 팔아 총 100억 원의 부당이득을 챙겼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렇게 팔린 통장은 불법 도박사이트나 보이스피싱 등 다른 범죄에 악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병주 / freibj@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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