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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vs김진우, 정수정 입사 두고 뜨거운 신경전
입력 2014-09-24 22:48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지훈과 김진우가 정수정의 입사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3회에서는 AnA에 본격적으로 발을 들이는 윤세나(정수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현욱(정지훈 분)은 윤세나를 데리고 AnA에 출근했다. 서재영(김진우 분)은 자신의 방에 발을 들이는 이현욱과 윤세나를 보고 관계자외 출입금지라는 말 못 들었냐”고 핀잔을 줬다.

그러자 이현욱은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 오늘부터 작곡팀에서 새로 일하게 된 윤세나다”고 말했고, 이에 서재영은 지금 장난해? 내가 왜 저 따위 애를 작곡팀에 받아줘야 하냐”고 이현욱에 화를 냈다.

이현욱은 여유로운 표정으로 왜? 괜찮잖아. 네 곡에 감명을 줄 수도 있고”라고 일전 윤세나의 데모곡을 표절한 서재영을 비꼬았고, 서재영은 하루에도 몇 백 곡을 듣는다. 잔상이 남을 때가 있다. 단지 그런 것뿐이다”고 발끈했다.

이를 들은 이현욱은 네 귀를 사로잡은 무언가가 있었던 것 아니냐”고 대답하자 서재영은 대표이사 직함 들고 들어온 첫 날, 낙하산까지 데리고 들어오는 건 너무하지 않냐. 오디션도 없이 작곡팀에 들어오는 낙하산”이라며 윤세나를 가리켰다.

이현욱은 서재영에 이미 오디션은 본 것 아니냐. 네 머릿속에 남은 걸로”라며 끝까지 그의 자존심을 건드렸고, 곁에서 이를 지켜보던 신해윤(차예련 분)은 월말평가는 어떠냐. 붙으면 작곡팀에서 일하는 것이고, 떨어지면 어쩔 수 없는 거다”라고 제안해 두 사람은 이를 받아들였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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