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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그녀’ 정지훈, 정수정에 “넌 내게 여자가 아니다”
입력 2014-09-24 22:36 
사진=내겐너무사랑스러운그녀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내그녀 정지훈이 정수정 보고 여자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24일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이하 ‘내그녀) 3회에서는 본격적으로 AnA 소속이 된 윤세나(정수정 분)와 그에 새로운 제안을 하는 이현욱(정지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현욱은 윤세나에 AnA에서 일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윤세나는 아저씨, 나 좋아해요?”라고 물었다. 그는 나 좋아하기라도 하냐. 이상하잖아, 너무 나에게 신경 쓰잖아”라고 말하며 이현욱을 다그쳤다.

또한 윤세나는 나한테 빚 있는 건 어떻게 알았어요? 내 뒷조사 했어요? 아저씨 뭐야?”라며 자신의 배경을 모두 알고 있는 이현욱에 설마 어떻게 나 한 번 해보려고?”라며 의심을 했다.

그러자 이현욱은 맞아. 나 너한테 한 번 해볼 거다. 2천만 원짜리 곡이 나올 때까지. 네가 데모곡으로 낸 그 곡, 내가 들었으면 3000원 쯤 줄 것이다. 상상이나 가냐, 네가 얼마나 좋은 곡을 써야 하는지”라며 독설을 했다.

그러자 윤세나는 왜 아저씨 마음대로 그런 걸 정해요? 아저씨 마음대로 곡 쓰라 하고, 돈 주고”라고 소리치자 이현욱은 그래. 그럼 없던 걸로 해”라고 말하며 어디론가 전화를 걸어 아까 그 제안 없던 것으로 하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에 윤세나는 급하게 전화를 뺏으며 나보러 뭘 어쩌라고요?”라고 물었고, 내일 AnA로 와”라며 만약 그러지 않을 거라면 평생 루저로 살아. 2천만 원 갚아준 누군가를 행운으로 생각하면서”라고 윤세나를 자극했다.


또한 그는 참고로 안심해도 돼. 넌 나에게 여자가 아니니까”라고 말하며 뒤로 돌았다.

한편, ‘내그녀는 가요계를 무대로 상처투성이 청춘 남녀들이 음악을 통해 서로의 상처를 보듬고 진실한 사랑을 키워가는 로맨스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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