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남자 기계체조 대표팀의 막내이자 ‘포스트 양학선을 책임질 한국의 차세대 에이스로 꼽히는 박민수(20·한양대)가 안마 동메달로 아시안게임 첫 개인전 메달을 신고했다.
박민수는 24일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안마 결승에서 14.700점(난이도 5.800, 실시점수 8.900)을 획득, 일본의 야마모토 마사요시(15.033점), 우즈베키스탄의 아시모프 압둘라(14.866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박민수는 결승에 오른 8명의 선수중 유일한 5점대 난이도에 도전했으나, 깔끔한 연기로 야마모토에 이은 2위의 실시점수를 받아 3위에 올랐다.
기대했던 전날의 개인종합 결승에서 잇단 실수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박민수는 남은 경기에서 더 파이팅하겠다”고 했던 패기의 결의를 한나절뒤 안마위 ‘동메달 연기로 입증해보였다.
박민수는 주종목 평행봉과 철봉 결승이 25일에 남아있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icleo@maekyung.com]
박민수는 24일 남동체육관에서 벌어진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체조 안마 결승에서 14.700점(난이도 5.800, 실시점수 8.900)을 획득, 일본의 야마모토 마사요시(15.033점), 우즈베키스탄의 아시모프 압둘라(14.866점)에 이어 동메달을 따냈다.
박민수는 결승에 오른 8명의 선수중 유일한 5점대 난이도에 도전했으나, 깔끔한 연기로 야마모토에 이은 2위의 실시점수를 받아 3위에 올랐다.
기대했던 전날의 개인종합 결승에서 잇단 실수로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던 박민수는 남은 경기에서 더 파이팅하겠다”고 했던 패기의 결의를 한나절뒤 안마위 ‘동메달 연기로 입증해보였다.
박민수는 주종목 평행봉과 철봉 결승이 25일에 남아있어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chicleo@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