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신임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역대 최연소이자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굴지의 패션브랜드 CEO인 김성주 회장.
대성그룹 가의 막내딸로 1990년 설립한 패션유통기업을 연매출 수천억대의 그룹으로 키웠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에 깜짝 발탁돼 여성대통령론을 주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주 / 성주그룹 회장 (2012년 10월)
- "여자가 첫 대통령이 됐다 하면 전 세계 뉴스가 떠들 거고, 그것이 우리 국가브랜드의 엄청난 브랜딩 효과가 있을 겁니다."
대선 이후 본업인 기업활동에 전념해오던 김 회장이 3년 임기의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57살로 역대 최연소이자 전임 유중근 총재에 이어 여성으로는 두 번째, 특히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그러나 김 회장이 이 분야에서 비전문가인데다 과거 전직 총리나 장관급이 적십자 총재를 맡았다는 점에서 논란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의 끝판 왕이자, 화룡점정인 것 같습니다."
사업상 유럽에 체류 중인 김 회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선출소식을 알지 못했고 자신은 기업가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
신임 대한적십자사 총재에 지난 대선 때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았던 김성주 성주그룹 회장이 선출됐습니다.
역대 최연소이자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이기종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굴지의 패션브랜드 CEO인 김성주 회장.
대성그룹 가의 막내딸로 1990년 설립한 패션유통기업을 연매출 수천억대의 그룹으로 키웠습니다.
지난 대선 때는 새누리당 공동선대위원장에 깜짝 발탁돼 여성대통령론을 주도했습니다.
▶ 인터뷰 : 김성주 / 성주그룹 회장 (2012년 10월)
- "여자가 첫 대통령이 됐다 하면 전 세계 뉴스가 떠들 거고, 그것이 우리 국가브랜드의 엄청난 브랜딩 효과가 있을 겁니다."
대선 이후 본업인 기업활동에 전념해오던 김 회장이 3년 임기의 대한적십자사 총재로 선출됐습니다.
57살로 역대 최연소이자 전임 유중근 총재에 이어 여성으로는 두 번째, 특히 기업인 출신으로는 처음입니다.
그러나 김 회장이 이 분야에서 비전문가인데다 과거 전직 총리나 장관급이 적십자 총재를 맡았다는 점에서 논란도 있습니다.
▶ 인터뷰 : 한정애 /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
- "보은인사, 낙하산 인사의 끝판 왕이자, 화룡점정인 것 같습니다."
사업상 유럽에 체류 중인 김 회장은 MBN과의 통화에서 선출소식을 알지 못했고 자신은 기업가일 뿐이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밝혔습니다.
MBN뉴스 이기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