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이병헌 한효주 광고 퇴출 서명 '1만명 돌파'…급기야 '연예계 퇴출 서명까지?'
입력 2014-09-24 19:39  | 수정 2014-09-25 14:24
'이병헌 한효주 광고' / 사진= 해당 CF, 다음 아고라


'이병헌 한효주 광고'

배우 이병헌과 한효주가 함께 출연한 광고 퇴출 서명 운동이 1만명을 돌파했습니다.

24일 한 포털사이트 청원 게시판에 게재된 이병헌 '음담패설 동영상 유포 억대 협박사건'으로 불거진 광고 퇴출 운동의 서명인원이 1만명을 돌파한 가운데, 연예계 퇴출 운동까지 벌어지는 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날 게시된 이병헌 광고 퇴출 청원글에는 "영화나 드라마는 내가 선택해서 안 보면 되지만 의도치않게 이병헌이 등장하는 광고에 노출되는 것이 매우 불쾌하다"며 이같은 서명 운동을 펼치는 이유에 대해서는 "제품 사이트에서 소비자의 목소리를 들려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이유가 적혀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최근 가족이 연루된 사건으로 곤혹을 치르고 있는 배우 한효주의 동참 퇴출 요구까지 더해져 서명 인원이 오늘 오전까지 1만여명 이상이 서명했습니다.


급기야 이병헌과 한효주의 연예계 퇴출을 청원하는 글까지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이에 해당 광고 업체 측은 "광고를 시작한 지 얼마 안 됐는데 이런 일이 발생하게 돼 우리도 이미지 타격이 크다"며 "그러나 소비자분들께 불필요한 불편을 드린 점은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 업체는 "빠른 시일 내에 정확한 사실을 파악하는 게 우선이고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응당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상황을 파악한 뒤 신속하고 마땅한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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