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 영향 김해공항 항공기 37편 결항
김해공항 상공에 강풍이 세게 불어 이착륙 예정이던 항공기가 무더기로 결항했다.
한국공항공사 부산지역본부에 따르면 24일 오전 9시 김해공항을 출발해 김포로 가려던 에어부산 BX8804편이 이륙하지 못하는 등 국제·국내선 37편이 결항했고, 15편은 지연됐다.
이날 김해공항에는 최대 26노트에 이르는 돌풍이 불고 한때 가시거리도 800m에 불과해 항공기의 정상적인 이착륙이 힘들었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