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영국 록 밴드 핑크 플로이드(Pink Floyd)가 새 앨범 '디 엔드리스 리버(The Endless River)'를 들고 돌아온다. 1994년 '더 디비전 벨(The Division Bell)' 이후 약 20 년 만이다.
24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핑크플로이는 오는 11월 11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2008년 사망한 멤버 릭 라이트를 위한 헌정 앨범이다.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는 "우리 세 명이 당시 함께 연주했던 녹음분을 20시간 이상 들어보고, 새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신중한 선택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릭이 떠나버린 뒤 다시는 그와 함께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에서 과거에 함께 작업해 두었던 것을 새롭게 탄생시킨 이번 앨범은 진정한 우리 레퍼토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 닉 메이슨은 "핑크 플로이드 사운드의 중심에 서 있던 릭의 역할, 그리고 그의 연주를 많이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녹음한 것을 다시 들어볼수록 그가 얼마나 특별한 연주자였는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앨범 '디 엔드리스 리버'는 총 4개 테마로 나뉜 연주 앨범이다. 보컬 곡은 '라우더 댄 워즈(Louder Than Words)'가 있다. '더 디비전 벨' 당시 대부분 작사를 담당했던 폴리 삼손이 썼다.
핑크 플로이드는 철학적인 가사, 실험적인 음악, 유려한 앨범 커버, 특수 장치를 활용한 라이브 등으로 유명하다. 가장 성공적인 록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미국 내에서 앨범 7450만 장을 팔아치웠다. 세계적으로는 2억 장 정도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핑크 플로이드는 동시대뿐 아니라 후대 록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그룹이기도 하다.
fact@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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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소니뮤직에 따르면 핑크플로이는 오는 11월 11일 새 앨범을 발표한다. 이는 지난 2008년 사망한 멤버 릭 라이트를 위한 헌정 앨범이다.
멤버 데이비드 길모어는 "우리 세 명이 당시 함께 연주했던 녹음분을 20시간 이상 들어보고, 새 앨범에 수록하기 위해 신중한 선택 작업을 거쳤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릭이 떠나버린 뒤 다시는 그와 함께 연주를 할 수 없게 되어버린 상황에서 과거에 함께 작업해 두었던 것을 새롭게 탄생시킨 이번 앨범은 진정한 우리 레퍼토리의 일부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멤버 닉 메이슨은 "핑크 플로이드 사운드의 중심에 서 있던 릭의 역할, 그리고 그의 연주를 많이 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녹음한 것을 다시 들어볼수록 그가 얼마나 특별한 연주자였는지를 느꼈다"고 말했다.
앨범 '디 엔드리스 리버'는 총 4개 테마로 나뉜 연주 앨범이다. 보컬 곡은 '라우더 댄 워즈(Louder Than Words)'가 있다. '더 디비전 벨' 당시 대부분 작사를 담당했던 폴리 삼손이 썼다.
핑크 플로이드는 철학적인 가사, 실험적인 음악, 유려한 앨범 커버, 특수 장치를 활용한 라이브 등으로 유명하다. 가장 성공적인 록 그룹 중 하나로 꼽힌다. 이들은 미국 내에서 앨범 7450만 장을 팔아치웠다. 세계적으로는 2억 장 정도의 판매고를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핑크 플로이드는 동시대뿐 아니라 후대 록 아티스트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준 그룹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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