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강윤지 기자] 한국 펜싱이 남자 사브르 단체 역시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정환(31·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2·서울메트로), 오은석(31·국민체육진흥공단) 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전서 홍콩을 45-2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에 앞서 여자 플러레 단체도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펜싱은 이날 최소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한국은 펜싱 5일째까지 남녀 전 종목에서 결승 피스트에 올라 은메달 이상을 따내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 사브르 단체는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서 중국에게 밀려 아깝게 2위에 머물렀던 한을 이번 대회에서 시원하게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강력한 라이벌 중국은 준결승에서 '복병' 이란에 쓰러졌다. 이란은 중국을 45-44, 1점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 한국의 마지막 상대로 나서게 됐다.
이란의 남자 사브르 단체 마지막 메달은 1998 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이었고, 마지막 금메달은 무려 40년전인 1974 테헤란아시안게임이었다.
한국과 이란이 맞붙는 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 10분 열린다.
[chqkqk@maekyung.com]
김정환(31·국민체육진흥공단), 구본길(25·국민체육진흥공단), 원우영(32·서울메트로), 오은석(31·국민체육진흥공단) 은 24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준결승전서 홍콩을 45-23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안착했다. 이에 앞서 여자 플러레 단체도 결승에 진출하면서 한국 펜싱은 이날 최소 은메달 2개를 확보했다. 한국은 펜싱 5일째까지 남녀 전 종목에서 결승 피스트에 올라 은메달 이상을 따내는 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남자 사브르 단체는 지난 2006 도하아시안게임과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결승전서 중국에게 밀려 아깝게 2위에 머물렀던 한을 이번 대회에서 시원하게 풀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2002 부산아시안게임 이후 12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아시안게임 3연패를 노렸던 강력한 라이벌 중국은 준결승에서 '복병' 이란에 쓰러졌다. 이란은 중국을 45-44, 1점차로 꺾고 결승에 진출, 한국의 마지막 상대로 나서게 됐다.
이란의 남자 사브르 단체 마지막 메달은 1998 방콕아시안게임 동메달이었고, 마지막 금메달은 무려 40년전인 1974 테헤란아시안게임이었다.
한국과 이란이 맞붙는 결승전은 이날 오후 7시 10분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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