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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역대 개인 점수 중 가장 높아 "아직 끝 아냐"
입력 2014-09-24 16:02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손연재' / 사진=FIG 유튜브 공식계정 영상화면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역대 개인 점수 중 가장 높아 "아직 끝 아냐"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리듬체조선수 손연재가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손연재는 23일(현지시각) 터키 이즈미르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2014 리듬체조 세계선수권 후프 결선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날 손연재는 여유 있는 모습으로 올 시즌 최고의 후프 연기를 선보이며 총 17.966점을 획득했습니다. 야나 쿠드랍체바가 18.816점으로 1위를, 마르카리타 마문이 18.450점으로 2위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리듬체조 선수가 세계선수권 메달을 획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17.966점은 손연재가 받은 역대 세계선수권대회 개인 점수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입니다.


경기 후 손연재는 소속사인 IB월드와이드를 통해 "세계선수권에서 처음으로 메달을 따게 돼서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 하지만 아직 끝이 아니기 때문에 아시안게임 때까지 끝까지 집중해서 좋은 성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한편, 손연재는 터키에서 대회를 마치는 대로 귀국해 곧바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합니다.

'손연재 세계선수권 첫 메달' '손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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