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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 “‘마담뺑덕’ 청이役 박소영, 표정-말투 강단 다양해”(인터뷰)
입력 2014-09-24 16:00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박소영에 대해 칭찬했다.

정우성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소영이는 기능적으로 탁월하고 똑똑한 배우”라며 영화 ‘마담뺑덕 속 자신의 딸 청이로 나오는 박소영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어 어린 나이임에도 표정과 말투의 강단이 다양하다. 물론 아직 나이가 어려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딸 역할이기에 친구처럼 함께 작업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3일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마담뺑덕 언론배급시사회 당시 박소영은 내가 3살 때 정우성 선배를 보고 우리 엄마, 아빠에게 ‘왜 우리 아빠는 이런 아저씨가 아니냐고 했다더라. 늦게라도 (정우성이 우리 아빠인) 꿈을 이뤄 기쁘다”고 설명했고, 이에 정우성 역시 이렇게 어여쁜 딸을 둬 기쁘다”고 너스레로 훈훈함을 안긴 바 있다.

사진=MBN스타 DB
한편, 정우성은 ‘마담뺑덕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다. 영화는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다. 개봉 전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오는 10월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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