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정우성 “노출과 베드신 부담감 無…따로 운동 안 했다” (인터뷰)
입력 2014-09-24 15:50 
사진=김승진 기자
[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정우성이 영화 ‘마담뺑덕 속 노출과 베드신을 향한 쿨한 반응을 보였다.

정우성은 24일 오후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MBN스타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속 노출에 대한 부담감은 없다. 학규의 타락의 몸짓을 보여주는 장면이기에 이는 단순히 보여주기 식의 노출이 아니다. 이렇게 무너져 내리는 학규의 상황과 감정적 본질이 장면을 통해 전달되길 바랐다”며 때문에 집요하고 치열하고 과감하게 촬영했다”고 전했다.

이어 다행히 영화를 본 이들이 노출을 위한 노출이 아닌 드라마의 본질적인 노출로 보는 것 같다. 나 역시 이게 최고의 목표라 생각한다. 특별히 노출과 베드신을 위해 운동을 한 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정우성은 따로 운동을 하지 않았음을 알렸지만, 극에서 그는 완벽한 복근 몸매를 자랑하며 여심을 사로잡는다. 거기에 강렬한 베드신으로 학규가 처한 욕망과 사랑의 상황을 대변하기도 한다.

한편, 정우성은 ‘마담뺑덕에서 벗어날 수 없는 독한 사랑과 욕망에 휘말려 모든 것을 잃어가는 학규 역을 맡았다. 영화는 고전 ‘심청전을 현대로 옮겨와 한 남자와 그를 사랑한 여자, 그리고 그의 딸 사이를 집요하게 휘감는 사랑,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다. 개봉 전 2014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받기도 했다. 오는 10월2일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