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박찬호 SBS위원 “이승엽, 전화 안받아” 경쟁모드 돌입
입력 2014-09-24 14:29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해설로 인해 야구판에 새로운 이슈가 생길 수 있다면 좋겠다.”
박찬호 SBS 아시안게임 야구해설위원이 마이크를 잡은 소감을 밝혔다.
지난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이어 두 번째 방송해설을 맡게 된 박찬호 위원은 내 해설의 차별화는 시청자들이 느끼는 몫이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이야기와 경험들을 풀어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박찬호 위원은 이승엽 KBS 야구 해설위원을 언급하며 한국에 와서 전화를 했는데 받지 않더라. 벌써 경쟁 모드에 돌입한 것 같다”며 타자 출신인 이승엽과 투수 출신인 나는 김치찌개와 된장찌개 같다”라는 말을 끝으로 선의의 경쟁을 다짐했다.
이에 이승엽은 대구구장에서 롯데와 야간 경기를 준비하느라 전화를 못받았다. 뒤늦게 전화를 드렸는데 연락이 닿지 않았다”면서 선배의 전화를 받지 않을 내가 아니다. 정말 오해다. 직접 만나서 오해를 풀겠다”고 해명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박찬호 이승엽 전설들의 해설이다” 박찬호 이승엽 어디를 보지?” 박찬호 이승엽 응원할게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박찬호가 해설을 맡은 대한민국과 대만 경기는 24일 오후 5시 30분 SBS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