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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이운다 박준규, 아들 박종혁 등장에 "내가 이걸 봐야하나"…초조함 드러내
입력 2014-09-24 10:18 
'주먹이운다 박준규' '박종혁'/사진=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


'주먹이운다 박준규' '박종혁'

배우 박준규 아들 박종혁이 '주먹이 운다'에 출연해 화제입니다.

박종혁은 지난 23일 방송된 XTM 격투 서바이벌 '주먹이 운다'에 도전자로 참가해 '지옥의 3분' 미션을 펼쳤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준규는 아들 박종혁이 링 위에 오른 모습을 보며 "이걸 왜 하려고하냐. 이걸 내가 봐야하나"며 아들을 향한 걱정을 표현했습니다.

이어 박준규는 과거 자신의 출연작 SBS '야인시대'에서 '쌍칼' 역할을 맡았던 것을 빗대어 "쟤 닉네임은 쌍빵이다. 쌍칼 붕어빵"라고 밝혔습니다.


함께 경기장에 온 엄마 진송아는 "경기를 보다보니 진짜 하는 거다. 지금이라도 그만 뒀으면 좋겠다. 안 했으면 좋겠다"며 안쓰러워했습니다.

박종혁은 이날 방송에서 절대고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 ‘팀 타이거를 이끄는 이종격투기선수 남의철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남의철은 "사실 뽑지 않으려고 했다. 나는 박준규 선배님이 불편하다"면서도 "내가 24세에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난 저렇게 못 싸웠다. 그래서 기회를 더 줘보고 싶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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