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새해 예산안 심의와 관련해 "국민 세금으로 편성된 예산인 만큼 허투루 쓰이는 곳이 없는지 국회는 꼼꼼히 살피고 재정 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연석회의에서 "경제 활성화와 재도약의 토대를 다지고 민생 안정에 방점을 두면서 최대한 확장적으로 편성한 예산인만큼 우리 국회에서 따질 일이 많을 것 같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 대표는 또 "헌법에 12월2일로 규정된 예산안 처리 법정 시한을 맞추려면 지금부터 본격적으로 예산안 심사와 예산 부수법안 처리에 박차를 가해야 한다"면서 "만약의 경우 야당 몫까지 우리가 담당할 수 있으므로 집권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의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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