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시카고 컵스의 와다 쓰요시가 한 차례 더 등판 기회를 갖게 됐다.
‘MLB.com은 24일(한국시간) 컵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에릭 조키시, 와다, 그리고 카일 헨드릭스가 시즌 마지막 시리즈 선발 투수로 나선다.
와다는 원래 조키시의 합류로 지난 19일 다저스전을 끝으로 예정된 등판이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에드윈 잭슨이 불펜으로 강등된 것. 이번 시즌 6승 15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을 면치 못한 그는 결국 시즌 막판 불펜 강등 지시를 받아들이게 됐다. 지난 20일 다저스전에서 2/3이닝 만에 강판된 것이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됐다.
와다는 내가 마지막 선발이라고 한 다음 날, 구단으로부터 부상이나 다른 변수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정신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예상 밖의 기회를 얻게 된 와다는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등판인 만큼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해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greatnemo@maekyung.com]
‘MLB.com은 24일(한국시간) 컵스가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시즌 마지막 3연전 선발 투수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에릭 조키시, 와다, 그리고 카일 헨드릭스가 시즌 마지막 시리즈 선발 투수로 나선다.
와다는 원래 조키시의 합류로 지난 19일 다저스전을 끝으로 예정된 등판이 모두 완료된 상태였다.
그러나 변수가 생겼다. 에드윈 잭슨이 불펜으로 강등된 것. 이번 시즌 6승 15패 평균자책점 6.38로 부진을 면치 못한 그는 결국 시즌 막판 불펜 강등 지시를 받아들이게 됐다. 지난 20일 다저스전에서 2/3이닝 만에 강판된 것이 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이 됐다.
와다는 내가 마지막 선발이라고 한 다음 날, 구단으로부터 부상이나 다른 변수가 있을 경우에 대비해 정신적으로 준비를 하고 있으라는 말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예상 밖의 기회를 얻게 된 와다는 나에게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한다. 마지막 등판인 만큼 좋은 모습으로 마무리해 자신감을 키우고 싶다”며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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