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는 `강남 교보타워 사거리`…지난해 사상자 92명 발생
입력 2014-09-24 08:58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가 공개돼 화제다.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강기윤 의원이 지난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교통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했던 도로는 강남구 논현동 교보타워 교차로인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교차로에서는 작년 한 해동안 사고 60건, 사상자 92명이 발생했다.
이어 강남구 신사동 신사역교차로(49건, 사상자 88명),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교차로(46건, 사상자 73명), 광주 서구 유촌동 계수사거리(45건, 사상자 92명), 서울 종로구 숭인동 신설동교차로(43건, 사상자 55명)이 뒤를 이었다.
교통사고 다발지역 상위 20개소를 보면 서울이 12곳으로 가장 많았으며 대구가 4곳, 강원 2곳, 광주 1곳, 경기 1곳으로 집계됐다.

강 의원은 "대부분 교통사고는 사거리, 오거리 등 교차로에서 집중 발생했다"며 "회전교차로 도입, 미끄럼 방지 포장, 과속방지턱 설치 등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촉구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교보타워 교차로 사고 많이 나더라"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자나깨나 차 조심" "교통사고 전국 1위 도로, 대책 마련됐으면"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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