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70명 사망·300명 부상 "이제 시작일 뿐…"
'미국 시리아 내 IS공습'
미국과 아랍 5개국의 첫 시리아 공습으로 IS 요원 등 370여 명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미국은 이제 시작에 불과하다며 IS를 격퇴하는 데 필요한 모든 조처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른바 새로운 중동전이 시작됐습니다.
미국이 이라크에 이어 시리아에 대한 공습을 감행했습니다.
공습은 IS가 수도로 자처하는 락까에 20여 차례, 데이르에조르에 30여 차례 이뤄졌습니다.
미국은 또 알카에다와 연계된 조직인 '호라산그룹'의 근거지도 공습했습니다.
미 국방부는 미국과 서방을 대상으로 하는 호라산의 공격이 임박해 이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공습에 나섰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리아 인권 관측소는 이번 공습으로 70여 명이 숨지고 300명 넘게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부상자 가운데는 중상자가 많아 사망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미국은 이번 공습이 앞으로 지속적으로 전개될 공격의 시작에 불과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아랍국가들의 동참에 미국이 주도하는 국제 연합전선이 성공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연합 작전은 미국이 혼자 싸우는 전쟁이 아니라는 점을 국제사회에 명백히 보여주고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리는 유엔총회에 참석해 IS를 상대로 한 국제연합전선에 동참할 것을 촉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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