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전 논란을 빚고 있는 제2롯데월드가 시민들과 함께 모의 소방훈련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초고층 빌딩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전에 최우선하여 전원 집결지로 대피 유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희뿌연 연기가 매장 안에 가득차고, 고객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소방차가 속속 도착하자 거대한 물줄기가 건물 벽면에 뿜어집니다.
조기 개장 여부가 논란인 제2롯데월드가 민관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한 겁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번 훈련은 소방차 40여 대와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부상자를 포함해 대피는 골든타임인 5분 내로 모두 끝났습니다.
▶ 인터뷰 : 권순영 / 서울 장지동
- "실제 불이 나면 이런 상황이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앞이 잘 안 보이고…"
하지만 6층인 캐주얼관과 달리 100층이 넘는 초고층관의 경우 사다리차의 미비 등 여전히 불안 요인이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박재성 /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초고층으로 가게 되면 지상과의 피난 거리가 물리적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롯데 측은 승인이 떨어지면 최대한 빨리 오픈할 수 있도록 영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
안전 논란을 빚고 있는 제2롯데월드가 시민들과 함께 모의 소방훈련을 벌였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초고층 빌딩 화재가 발생했을 때 얼마나 실효성이 있을지는 두고 봐야겠습니다.
윤범기 기자입니다.
【 기자 】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안전에 최우선하여 전원 집결지로 대피 유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희뿌연 연기가 매장 안에 가득차고, 고객들이 황급히 대피합니다.
소방차가 속속 도착하자 거대한 물줄기가 건물 벽면에 뿜어집니다.
조기 개장 여부가 논란인 제2롯데월드가 민관합동으로 소방훈련을 실시한 겁니다.
▶ 스탠딩 : 윤범기 / 기자
- "이번 훈련은 소방차 40여 대와 1500여 명의 시민이 참여해 약 한시간 가량 진행됐습니다."
부상자를 포함해 대피는 골든타임인 5분 내로 모두 끝났습니다.
▶ 인터뷰 : 권순영 / 서울 장지동
- "실제 불이 나면 이런 상황이겠구나 생각이 들면서 앞이 잘 안 보이고…"
하지만 6층인 캐주얼관과 달리 100층이 넘는 초고층관의 경우 사다리차의 미비 등 여전히 불안 요인이 남아있습니다.
▶ 인터뷰 : 박재성 /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교수
- "초고층으로 가게 되면 지상과의 피난 거리가 물리적으로 멀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이런 가운데 롯데 측은 승인이 떨어지면 최대한 빨리 오픈할 수 있도록 영업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윤범기입니다. [ bkman96@mk.co.kr ]
영상취재 : 임채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