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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크릿호텔’ 남궁민, 아버지 죽음 언급한 김보미 협박에 분노
입력 2014-09-23 23:55 
사진=마이 시크릿 호텔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마이 시크릿 호텔 남궁민이 아버지의 죽음을 놓고 협박을 가한 김보미에 분노했다.

23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마이 시크릿 호텔에서 아버지의 죽음을 놓고 거래를 시도한 영미(김보미 분)에 분노하는 성겸(남궁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영미가 죽었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성겸은 자신을 향해 협박했던 영미를 떠올리게 된다. 아버지의 죽음을 알고 있다는 메시지를 받고 나온 성겸은 그 곳에 영미가 있음을 발견하고 크게 놀란다.

놀람이 분노로 바뀐 성겸은 허영미씨 나에게 이런 카드를 보낸 이유는 뭐냐”고 화를 내는 동시에, 아버지의 죽음에 아는 것이 있느냐며 묻는다.

영미는 뭐 알고 있다고 할 수도 있고 모른다고 할 수도 있고”라며 의미심장한 말을 꺼낸다. 이에 성겸이 크게 화를 내자 영미는 왜 소리를 지르고 그러냐. 내가 이사님 아버지를 죽인 것도 아니지 않느냐”고 비아냥 거린다.

겨우 화를 죽인 성겸은 그래서 내 아버지가 살해당한 것이 맞느냐”고 되묻고, 영미는 나도 잘 모른다. 마단 확증만이 있을 뿐”이라며 하지만 내가 그 범인의 목걸이를 가지고 있다. 이사님을 죽인 이사님의 목걸이. 그것을 보면 확실하게 알 수 있지 않겠느냐”고 답한다.

성겸이 그 목걸이를 달라고 하자 영미는 지금 그걸 공짜로 받겠다는 소리냐. 거래조건은 문자로 보내겠다. 그것을 찾는 사람이 이사님 말고 또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한다”고 말한 뒤 도도하게 돌아섰다.

한편 ‘마이 시크릿 호텔은 대한민국 최고의 호텔에서 새신랑과 예식 지배인으로 7년 만에 재회하게 된 전 부부 상효와 해영의 꼬일 대로 꼬인 웨딩작전과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그린 킬링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매주 월, 화 오후 11시 방송.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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