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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경꾼일지’ 서이숙, 이재용에 “김성오 처리하라” 지시
입력 2014-09-23 22:24 
사진=야경꾼일지 캡처
[MBN스타 금빛나 기자] ‘야경꾼일지 서이숙이 김성오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일지에서 사담(김성오 분)을 의심하는 청수대비(서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왕실의 큰 어른이자, 왕권강화를 가장 최우선시 하는 청수대비는 사담이 온 이후 기산군(김흥수 분)의 광기가 심해지는 것을 보고 심상치 않음을 눈치 채게 된다.

청수대비는 조정의 최고 권력자인 박수종(이재용 분)을 부른 뒤 사담을 주상 곁에서 떼어내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은밀히 사담의 도움을 받고 있는 박수종은 청산대비의 경고에도 단순한 도류일 뿐이다. 적당한 때를 봐서 신이 처리할 것. 지금은 주상의 총애를 받고 있으니 당분간 모른 척하라”고 말을 돌렸다.

청수대비는 사담의 존재에 미심쩍어하면서도, 박수종의 옹호에 어쩔 수 없이 넘겼다.

한편 ‘야경꾼일지는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귀신을 부정하는 자와 귀신을 이용하려는 자, 그리고 귀신을 물리치려는 자, 세 개의 세력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경쾌한 감각으로 그려낸 판타지 로맨스 활극이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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