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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연 전 남친' 김준형, 폭행 혐의 불구속 입건…알고보니 '엄친아'
입력 2014-09-23 19:49  | 수정 2014-09-23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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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 멤버 효연의 전 남친으로 알려진 김준형 씨가 폭행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는 21일 새벽 5시쯤 서울 용산구의 자택에서 지인들과 함께 파티를 하던 중 술에 취해 A 씨와 몸싸움을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일행과 인근 클럽에서 술을 마신 뒤 A 씨와 말싸움을 했으며 이후 자택으로 자리를 옮겨서도 서로 멱살을 잡는 등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그는 지인 B 씨가 싸움을 말리자 골프채를 벽에 던지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당시 현장에는 김 씨와 연인 사이였다가 결별한 효연도 함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김씨와 함께 A씨를 쌍방 폭행으로 입건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3월 효연은 지인의 2층 집에서 밑으로 떨어지겠다고 장난을 쳤고, 옆에 있던 김준형이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서로 오해가 생겨 효연에게 폭행을 당했다며 고소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사실 관계를 인정하기 어려워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당시 효연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효연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장난을 치다가 오해가 생겼다"고 해명했습니다.

한편 김준형 씨는 '칠전팔기 내 인생'의 저자로 미국 애머스트 매사추세츠대학교에서 생물학과 경제학을 복수전공한 엘리트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는 삼성전자 미디어솔루션센터(MSC) 내 미디어 그룹의 일원으로 근무했지만 현재는 퇴사후 한 브랜드 마케팅 회사 대표직을 맡고 있습니다. 그는 183cm에 호남형 미남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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