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재결합에 눈물 “미련 없지만 아이들 상처받을까봐”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재결합에 눈물

중국 배우 장백지가 전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 사실에 눈물을 보였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다.

23일 중국매체 신화망은 사정봉(셰팅펑·謝霆鋒)과 왕비(왕페이·王菲)가 재결합 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근 중국 현지에서는 사정봉이 장백지와의 두 아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장백지가 사정봉과 아이들을 못 만나게 하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받았다. 하지만 장백지의 전 매니저는 사정봉과 왕비가 만나는 것은 나와 관계없는 일이지만 장백지와 두 아들이 너무 불쌍하다”고 밝혔다.


이어 보도에서는 장백지는 사정봉과 왕비가 다시 만난다는 소식을 듣고 많이 울었다”며 매니저의 말을 인용해 장백지가 눈물을 흘린 것은 사정봉에 미련이 남아서가 아니다. 아이들이 상처받을 것을 것에 대한 마음 때문”이라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최근 사정봉은 일이 바쁘다는 관계로 아이들 만남에 소홀했다는 것. 뿐만 아니라 그는 올해 생일 때도 아이들에게 시간을 내주지 않을 정도로 자녀에 대한 관심이 적었다고 알려졌다.

앞서 중국 다수 매체는 사정봉과 왕비의 재결합 보도를 전했고, 이들은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장백지와 사정봉은 지난 2006년에 결혼해 2011년에 이혼했다. 사정봉과 열애 중인 왕비는 영화 ‘2046 ‘중경삼림 등에 출연한 가수 겸 배우로, 1996년 음악인 두어웨이와 결혼 후 1999년 이혼했다. 이어 왕비는 2000년 사정봉과 공개 연애를 했으나, 몇 차례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했다. 이후 2003년 왕비는 상해에서 작품을 찍으며 리아펑을 만났고 결혼해 골인했지만, 2013년 이혼했다.

특히 사정봉과 왕비는 이미 10여 년이 넘게 이어진 관계일뿐더러, 둘 다 이혼을 경험한 터라 현지 팬들은 이들의 앞으로의 방향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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