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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백지 전남편 사정봉, 결별 10년 만에 왕페이와 재결합…장백지 분노 '왜?'
입력 2014-09-23 18:35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 사진= 스타투데이
장백지 전남편 사정봉, 결별 10년 만에 왕페이와 재결합…장백지 분노 '왜?'

'장백지' '사정봉' '왕페이'

중국 배우 장백지가 이혼한 전남편 사정봉과 왕페이의 재결합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격분했습니다.

23일 중국 언론 매체들은 장백지가 전 남편 사정봉과 왕페이 재결합 소식을 듣고 분노의 눈물을 흘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화권 매체들은 사정봉과 왕페이가 각각 이혼남·녀가 된 서로의 상황을 이해하고 서로의 상처를 감싸주며 다시 만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사정봉은 지난 2006년 장백지와 결혼한 후 슬하에 두 아들을 두었으나 지난 2012년 8월 이혼했습니다.


사정봉과 왕페이는 장백지와 결혼하기 2년 전인 2004년 결별했습니다. 왕페이는 지난 1999년 가수 더우웨이와 결혼 3년 만에 이혼한 후 2005년 영화배우 리야펑과 재혼했으나 지난해 9월 이혼했습니다.

결국 과거 연인 사이였던 사정봉과 왕페이는 지난 2004년 결별 후 10년 만에 재결합했습니다.

사정봉과 왕페이의 열애 소식을 접한 장백지는 "사정봉과 함께한 10여 년의 세월이 다 무의미하게 느껴진다"며 "만약 그때로 돌아갈 수 있다면 다 바꾸고 싶다"는 심경을 털어놓은 것으로 알려줬습니다.

장백지는 현재 싱가포르로 이주해 두 아들을 홀로 키우고 있습니다.

또한 "사정봉은 나와 결혼생활을 비롯해 현재까지 두 아들에게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특히 그는 바쁘다는 이유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멀리하고 있다"며 "이혼 당시 내가 양육권을 갖는 것에 대해서도 크게 반발하지 않았다. 최근 예능프로그램에서 사정봉이 아이들과 잘 만나지 못한다고 방송된 이후 내가 싱가포르에 이주한 것을 문제 삼았던 사람들이 있는데 너무 억울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장백지는 "사정봉은 아이들의 아버지기 때문에 아이들을 만나는 건 환영한다. 하지만 그가 바쁜 일정 탓에 아이들 만남을 줄여갈 때 사랑할 가치도 없는 남자라고 느꼈다"고 사정봉을 향한 깊은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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