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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김성연-김재범-정다운, 아시안게임 최초 2관왕 노려…'관심 집중'
입력 2014-09-23 17:59 
'아시안게임' '유도' '김성연'/사진=MK스포츠
'아시안게임' '유도' '김성연


유도 단체전에서 아시안게임 최초의 2관왕이 나올지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유도는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리는 남·녀 단체전을 끝으로 일정을 마감합니다. 개인전 14개 체급(남녀 각 7체급)에서 모두 금메달의 주인공이 가려진 가운데 이번 대회부터 신설된 단체전이 마지막 금메달의 주인공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단체전은 이번 대회에 처음 도입된 종목입니다. 단체전에는 5체급에서 1명씩 선수가 출전해 5판 3선승제로 승부를 가립니다.

각 팀은 후보 2명을 포함해 총 7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할 수 있습니다. 추첨을 통해 대결 순서가 정해지기 때문에 누가 가장 먼저 나서는지가 승패에 큰 영향을 끼칩니다. 강세인 체급으로 첫 경기에 나설 경우 기선 제압에 성공할 수도 있습니다.


남자 유도는 간판 김재범(81㎏)이 대회 2관왕에 나섭니다. 방귀만(73㎏), 최광현(66㎏), 곽동한(90㎏), 김성민(100㎏ 이상) 등이 출전했습니다. 후보 선수로는 윤태호(66㎏), 이규원(90㎏)이 대기했습니다.

여자는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건 정다운(63㎏)과 김성연(70㎏)이 2관왕을 노립니다.단체전에 해당 체급이 없는 정경미를 제외한 선수들은 단체전에서 우승하면 아시안게임 최초의 2관왕을 차지하게 됩니다.

'아시안게임' '유도' '김성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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