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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환경규제 '리치' 발효...수출업계 비상
입력 2007-04-17 17:27  | 수정 2007-04-17 17:27
지금까지의 환경규제 중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유럽연합 EU의 신화학물질관리제도 '리치' 가 6월 발효될 예정이어서 국내 산업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환경부에 따르면 EU는 이 지역으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모든 화학물질과 완제품내 화학물질에 대한 위해성 정보를 등록하도록 하는 제도를 6월부터 도입할 예정입니다.
이 제도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은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내년 6월 EU화학물질청에 사전등록을 해야하는데 이 비용이 2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
따라서 정부는 막대한 비용으로 인한 중소기업의 수출포기 등 국내 업계가 상당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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