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서윤 인턴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막내아들로 유명한 한국 승마의 간판 김동선(25·갤러리아승마단)이 2014 인천아시안게임 마장마술 단체전 금메달에 이어 개인전에서도 은메달을 획득했다.
김동선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150.699%를 얻어 두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은 대표팀의 에이스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합산점수 153.286%를 얻어 목에 걸었다.
김동선은 본선에서 73.474%를 받아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참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선은 17세에 2006 도하대회에서 국제무대 데뷔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 마장마술에 도전했다. 그리고 도하대회부터 이번 인천 아시안대회까지 단체전에서만 3연패를 했다.
마장마술은 60mX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면서 연기를 펼치는 경기다. 국가별로 두 명까지만 출전가능하며, 개인전 결선에서 선수가 직접 준비해온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연기로 기량을 겨루는 경기이다.
한편. 김동선의 아버지 김승연 회장은 단체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evelyn1002@maekyung.com]
김동선은 23일 인천 드림파크 승마장에서 열린 마장마술 개인전 결선에서 150.699%를 얻어 두번째로 높은 성적을 거뒀다. 금메달은 대표팀의 에이스 황영식(24·세마대승마장)이 합산점수 153.286%를 얻어 목에 걸었다.
김동선은 본선에서 73.474%를 받아 2위로 결선에 올랐지만, 결선에서 참가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본선에서 벌어진 점수차를 만회하지 못하고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다.
김동선은 17세에 2006 도하대회에서 국제무대 데뷔를 했으며, 지난달에는 한국인 최초로 세계선수권 마장마술에 도전했다. 그리고 도하대회부터 이번 인천 아시안대회까지 단체전에서만 3연패를 했다.
마장마술은 60mX20m 넓이의 평탄한 마장에서 규정된 코스를 따라 말을 다루면서 연기를 펼치는 경기다. 국가별로 두 명까지만 출전가능하며, 개인전 결선에서 선수가 직접 준비해온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 연기로 기량을 겨루는 경기이다.
한편. 김동선의 아버지 김승연 회장은 단체전에 이어 이날도 경기장을 찾아 응원했다.
[evelyn1002@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