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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담뺑덕` 박소영 "정우성이 아빠, 늦게라도 꿈 이뤄 기뻐"
입력 2014-09-23 16: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배우 박소영이 선배 정우성을 아빠 역할로 만난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3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마담 뺑덕(감독 임필성)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박소영은 이날 세 살 때부터 엄마, 아빠한테 정우성 선배 CF를 보면서 ‘왜 우리 아빠는 이런 아저씨 아냐?라고 했다고 하더라. 꿈을 늦게라도 이루게 돼 기쁘다”고 밝혀 웃음을 줬다.
정우성은 이런 어여쁜 딸을 얻게 돼 기쁘다”고 웃었다. 그는 철없는 나이 많은 아저씨와 철없는 아빠를 둔 딸처럼 보일 거라고 생각했다. 아빠여야 한다는 부담감은 없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담 뺑덕은 고전 ‘심청전을 한 남자 학규(정우성)와 그를 사랑한 여자 덕이(이솜), 그리고 학규의 딸 청이(박소영) 사이를 휘감는 사랑과 욕망, 집착의 치정 멜로로 재탄생 시킨 영화다. 10월2일 개봉 예정.
jeigu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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