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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양궁, 리커브 단체 1위…정다소미 선두
입력 2014-09-23 14:51 
23일 벌어진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이 계양국제양궁장에서 첫 경기가 열렸다. 한국 정다소미가 리커브 예선전에서 활시위를 당기고 있다. 사진(계양국제양궁장)=김재현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서민교 기자] 한국 여자 양궁이 금빛 기지개를 펴기 시작했다.
주현정(32), 장혜진(27), 정다소미(24), 이특영(25)으로 구성된 여자 리커브 대표팀은 23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양궁 개인전 및 단체전 예선 첫 날 정다소미가 선두에 오르고 이특영과 장혜진이 4, 5위에 오르는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해 단체전 선두로 나섰다.
여자 리커브 예선 경기(70m, 60m, 50m, 30m) 가운데 70m와 60m 경기를 치른 결과 대표팀 막내 정다소미가 총 683점으로 최고의 성적을 냈다. 정다소미에 이어 이특영과 장혜진이 나란히 674점을 기록했으나 이특영이 10점 명중 개수에 앞서 각각 4, 5위에 올랐다. 반면 주현정은 651점으로 17위에 머물렀다.
한국은 국가별 상위 3명의 개인전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도 총 2031점을 기록해 중국(2017점)을 14점차로 따돌리고 중간 순위 1위에 올라섰다.
여자 리커브 예선 50m, 30m 경기는 24일 오후 2시30분부터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min@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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