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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철, 문준영 스타제국에게 맹비난…"칼을 뽑았으면 싸워야한다"
입력 2014-09-23 13:05 
'문준영 스타제국' '신대철'/사진=스타투데이 문준영 SNS 캡처


신대철, 문준영 스타제국에게 맹비난…"칼을 뽑았으면 싸워야한다"

'문준영 스타제국' '신대철'

문준영이 자신의 소속사 '스타제국'의 비판을 중단한 것에 대해 록밴드 '시나위' 리더인 신대철이일침을 가했습니다.

앞서 21일 '제국의 아이들' 문준영은 "피 같은 돈 다 어디로 갔습니까?"라며 소속사 스타제국 신주학 대표를 비난하는 트윗을 게재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에 스타제국 측은 22일 "신 대표가 밤새 대화를 통해 문준영 군과 허심탄회하게 얘기 나눈 결과, 원만히 모든 갈등을 해소할 수 있었다"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23일 신대철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글은 중립적인 입장에서 썼다. 가수 아이돌 등의 연예인 계약서는 보통 동업자 계약서를 빙자한 불평등 계약서"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기획사는 갑으로서 모든 비용을 투자하고 연예인은 을로서 본인의 재능을 제공하는 식이다. 갑은 권리를 강조하고 을은 의무를 강조한다. 상대적으로 갑의 의무는 미약하고 을의 권리는 모호하게 기술한다"라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그는 "아이돌의 주 수익원은 행사와 CF. 만약 연기도 잘해서 드라마에 나온다면 짭짤한 수익이 생길 수도 있다"며 "그러나 순위프로 예능을 미친 듯이 나가야 한다. 살인적인 스케줄은 필수"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이렇게 말하면 내가 회사의 입장을 두둔하는 것처럼 들리겠지만 구멍은 얼마든지 만들 수 있다"며 "칼을 뽑았으면 죽을 각오로 싸워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하루 만에 화해하는 것은 다른 말로 기권이라고 하는 것이다. 본인은 아직 젊어서 감정에 더 치우칠 것이고 상대는 노련하고 이 정도 구슬릴 노하우는 넘쳐난다"라며 일침을 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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