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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기급등 부담,주식시장 동반 하락
입력 2007-04-17 15:27  | 수정 2007-04-17 15:27
코스피 지수가 반등 하루만에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미국증시 상승 소식과 외국인의 매수에도 불구하고 코스피 지수가 조정양상을 나타냈습니다.

장초반 1538선까지 올라서기도 했지만 단기급등 부담과 투신을 중심으로 한 기
관의 차익매물, 그리고 일본과 중국등 아시아 증시 하락소식이 전해지며 장중 하락반전했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3.38포인트 하락한 1528.66으로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가 보합권에 머문 가운데 현대차가 오름세를 나타냈고,국민은행과 신한지주,한국전력,SK텔레콤등 지수관련대형주들이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이 3% 하락하는 등 조선주에도 차익매물이 출회됐습니다.

반면 신세계가 실적호전 기대감에 힘입어 6%가량 오르는 등 유통주가 상대적인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6포인트 하락한 690을 기록하면서 14일만에 하락했습니다.

하나로텔레콤과 아시아나항공,하나투어,서울반도체,다음이 하락한 반면 NHN이 3% 이상 상승했고, 인터파크가 유상증자에서 발생한 실권주를 경영진이 인수했다는 발표로 강세를 나타냈습니다.

검찰이 주가조작 세력에 대한 수사에 착수한 가운데 루보와 아이콜스, 케너텍 등 단기급등세를 보인 종목이 동반 급락세를 기록한 반면 디질런트FEF가 마이트앤메인의 우회상장 추진에 사흘째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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