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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팅리 “류현진 재활, 천천히 전진중...복귀는 미정”
입력 2014-09-23 08:42  | 수정 2014-09-23 09:02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일정에 대해 아직 확정된 시나리오가 없다고 밝혔다. 사진(美 로스앤젤레스)= 조미예 특파원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꼈다.
매팅리는 23일(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의 재활 상황에 대해 밝혔다.
매팅리는 류현진은 천천히 앞으로 나아가는 중”이라며 어깨 부상에서 회복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1일 시카고에서 첫 캐치볼을 소화한 류현진은 이날도 캐치볼과 달리기 훈련을 소화했다. 3일 연속 캐치볼을 소화하며 복귀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그러나 ‘천천히라는 표현에서 알 수 있듯, 당장 류현진의 복귀를 바라기에는 무리가 따르는 것이 사실.
매팅리도 앞으로 정해진 시나리오는 없다”며 불펜 투구 등 복귀를 위한 구체적인 일정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지난 13일 샌프란시스코 원정에서 왼 어깨 염증으로 1이닝 만에 강판됐던 류현진은 3일 뒤 LA에서 정밀검진 뒤 주사 치료를 받았다. 이후 캐치볼 훈련을 소화하며 복귀 시점을 저울질 중이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26경기에 선발 등판, 152이닝을 던지며 14승 7패 평균자책점 3.3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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