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수경 "액땜했다 생각하지만…남편 부상 걱정돼"
'전수경 액땜했다 생각'
뮤지컬 배우 전수경이 에릭 스완슨과 결혼 직전 당한 접촉사고에 가슴을 쓸어 내렸습니다.
전수경은 22일 오후 6시 서울 중구 밀레니엄 서울 힐튼 호텔에서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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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경은 이날 결혼식 전 기자회견을 위해 이동하던 중 접촉사고를 당해 병원에 들렀다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전수경과 에릭 스완슨이 타고 있던 리무진의 오른쪽 바퀴가 빠져 버스와 충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분 가량 지연돼 시작된 기자회견에서 전수경은 "아침까지도 '날씨가 좋다. 행복하게 살라고 날씨도 좋은 것 같다'고 이야기 했었는데, 사고를 당해서 당황스럽다. 신랑이 너무 걱정된다"고 말했습니다.
전수경은 "에릭 씨가 코 부분에 부상을 입었다. 식 전까지 치료를 마무리했으면 한다. 차질 없이 식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면서도 "액땜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두 사람은 지난 2010년 지인의 소개로 만남을 이어왔습니다.
에릭 스완슨 씨는 힐튼호텔 총지배인이자 미국 스미스소니언 국립자연사박물관 큐레이터 고(故) 조창수 여사의 아들로 알려져 화제가 된 인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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