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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銀 허준 "무리해서 잠시 아파…단체전 지장 없어"
입력 2014-09-22 22:17 
'허준' '아시안게임' / 사진= MK스포츠
'아시안게임' 펜싱 플뢰레 銀 허준 "무리해서 잠시 아파…단체전 지장 없어"

'허준' '아시안게임'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허준이 부상에 대해 언급했습니다.

허준은 22일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 펜싱 플뢰레 개인전 결승에서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 지안페이에 13-15로 패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10-11 접전으로 2바우트를 마감한 직후 오른쪽 다리 부상으로 10분간 치료를 받은 뒤에도 투혼을 발휘하며 접전을 펼쳤지만 세계 최강 마 지안페이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허준은 경기후 "은메달을 딴 것은 기쁘다. 금메달에 대한 아쉬움은 있지만 후회 없는 경기를 했다. 단체전에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부상에 대해서는 "펜싱 선수들에게 흔한 햄스트링이 올라온 것이다. 몇 달 전부터 앓았는데 주사도 맞고 치료를 해서 완쾌 된 것으로 생각했다"며 "8강 때부터 무리를 했는지 통증이 있었다. 경기 후 많이 쉬었기에 결승에서 지장은 없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오늘 하루 무리했기에 잠시 아픈 것이라 생각한다"며 "다음 단체전에서는 지장 없게 관리를 잘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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