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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런던의 눈물’ 신아람, 女에뻬 銀
입력 2014-09-22 20:33  | 수정 2014-09-22 21:02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이승민 기자] 한국 신아람(계룡시청) 22일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아시안게임 펜싱 여자 에뻬 개인 결승에서 중국의 쑨유지에에 5-6으로 져서 은메달에 그쳤다.
4강전에서 한국의 최인정을 15-10으로 꺾고 금메달 결정전에 올라 아시안게임 첫 골드를 노렸던 신아람은 한점차의 아쉬운 패배로 또 한번 팬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지난 2006년 도하대회부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있는 신아람은 그동안 여자 에뻬 단체에서 은메달 1개(도하), 동메달 1개(광저우)를 따냈으나 개인전에서는 도하에서 동메달을 따낸 후 이번이 첫 은메달이다.
신아람은 아시안게임과 올림픽을 통틀어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어 번번이 세계 정상의 기량을 확인받고 있지만, 국제 종합대회 금메달은 아직 성공하지 못하는 불운도 이어지고 있다.
이로써 한국 펜싱은 20일 첫날부터 계속된 전종목 석권은 일단 멈추게 됐다. [chicle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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