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남자 계영 800m 출전, 쑨양은 출전 명단에서 빠져…'부상' 때문?
'박태환 계영' '쑨양 계영'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쑨양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대회 남자 계영 800m의 중국 대표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중국은 리윈치, 린융칭 마오페이롄, 쉬치헝 순으로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날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순양의 전담 지도자인 장야오둥 코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쑨양이 계영 800m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쑨양은 전날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8의 기록으로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분45초23)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쑨양은 당시 경기에서 터치패드를 찍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는데 800m 계영 불참은 이 부상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부상 이후 인천 시내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새벽 2시가 돼서야 선수촌으로 돌아왔습니다.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늦은 시간에 숙소로 돌아왔기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고자 계영 800m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언론은 쑨양이 부상 때문에 남은 아시안게임 경기에 모두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야오둥 코치는 이러한 보도를 부인하면서 "쑨양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강한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더욱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계영 800m 경기에 남기웅(동아대), 양준혁(서울대), 정정수(서귀포시청)에 이어 박태환(인천시청)이 마지막 영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박태환 계영' '쑨양 계영'
'박태환 계영' '쑨양 계영'
중국의 수영스타 쑨양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800m 경기에 출전하지 않습니다.
쑨양은 22일 인천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리는 대회 남자 계영 800m의 중국 대표팀 출전선수 명단에서 빠졌습니다. 중국은 리윈치, 린융칭 마오페이롄, 쉬치헝 순으로 레이스를 펼칩니다.
이날 신화통신 보도에 따르면 순양의 전담 지도자인 장야오둥 코치는 구체적인 이유는 밝히지 않은 채 "쑨양이 계영 800m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쑨양은 전날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45초28의 기록으로 일본의 하기노 고스케(1분45초23)에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쑨양은 당시 경기에서 터치패드를 찍는 과정에서 왼손 엄지손가락을 다쳤는데 800m 계영 불참은 이 부상이 원인으로 보인다고 신화통신은 전했습니다.
통신에 따르면 쑨양은 부상 이후 인천 시내에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새벽 2시가 돼서야 선수촌으로 돌아왔습니다.
검진 결과 뼈에는 이상이 없었지만 늦은 시간에 숙소로 돌아왔기에 충분한 휴식 시간을 주고자 계영 800m 출전 선수 명단에서 뺀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언론은 쑨양이 부상 때문에 남은 아시안게임 경기에 모두 불참할 것이라는 전망을 속속 내놓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야오둥 코치는 이러한 보도를 부인하면서 "쑨양은 포기하지 않을 것이다. 강한 선수는 불리한 상황에서 더욱 성장한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한국은 이날 계영 800m 경기에 남기웅(동아대), 양준혁(서울대), 정정수(서귀포시청)에 이어 박태환(인천시청)이 마지막 영자로 나설 예정입니다.
'박태환 계영' '쑨양 계영'